가족간 계좌이체 증여세 세금, 8월 100만원부터 증여세 폭탄이라고?

가족간 계좌이체 증여세 세금, 8월 100만원부터 증여세 폭탄이라고?

 

 

최근 SNS와 유튜브에서 “가족 간 계좌이체, 8월부터 100만 원만 넘으면 증여세 폭탄!”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며, 부모님이나 자녀에게 송금하는 것도 꺼려진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이 소문, 과연 사실일까요? 국세청은 뭐라고 했을까요?

오늘은 이 뜨거운 이슈를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가족간 계좌이체, 진짜 세금 폭탄 맞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0만 원 이체해도 증여세 폭탄!”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2025년 8월부터 AI 기반 세무조사 시스템이 개인사업자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의적인 탈세나 고액 누락 거래를 잡기 위한 시스템이지, 가족 간 소액 이체를 추적하거나 세금 부과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왜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

임광현 국세청장이 “AI로 고도화된 탈세 분석 시스템”을 언급한 후, 일부 자극적인 콘텐츠에서 이 내용을 왜곡하여 마치 일반인들도 매달 100만 원씩 자녀에게 송금하면 증여세가 부과된다는 식으로 퍼뜨린 것입니다.

이런 콘텐츠에는 심지어 “10년간 매달 100만 원 이체 시 1,000만 원 증여세 폭탄”이라는 식의 주장도 있었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극단적인 계산을 기반으로 한 과장된 내용입니다.

 

진짜 증여세 기준은? (2025년 기준)

구분면제 한도 (10년 기준)

부모 → 자녀 (성인)	5,000만 원
부모 → 자녀 (미성년자)	2,000만 원
부부 간	6억 원
기타 친족 (6촌 이내)	1,000만 원

 

즉, 부모가 자녀에게 10년간 5,000만 원까지는 증여세가 없습니다.
월 50~100만 원씩 생활비, 학비, 용돈으로 이체하는 정도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생활비, 교육비, 치료비, 축의금, 부의금 등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46조에 따라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경우’로 간주되어 비과세입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조심해야 할까?

• 단기간에 고액(수천만~수억 원)의 현금 이체를 할 경우
• 거래의 목적이 투자금, 사업자금, 부동산 자금 등으로 의심될 경우
• 자녀 명의로 계좌를 만들고 대신 운용해 수익을 내는 경우 (명의신탁)

이런 경우에는 정말로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 SNS 소문, 과장된 가짜뉴스입니다

• 가족 간의 소액 이체는 세금 폭탄 대상이 아닙니다.
• 8월부터 바뀌는 AI 세무조사는 고액 탈세자 중심입니다.
• 자극적인 콘텐츠에 속지 마세요. 기본 면제 한도와 사회통념상 지출을 기억해 두세요.

 

TIP: 가족 간 송금, 이럴 땐 안전해요!

• 자녀 교육비, 용돈, 병원비, 생활비 등은 입금 시 메모에 목적을 명확히 남겨두세요.
• 갑작스런 고액 송금은 이유가 명확히 기록되어 있어야 문제 소지 없음
• 면제 한도는 10년 주기라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온라인 판매 시작 전에 꼭 해야 할 통신판매업 신고 및 방법 정리｜2025년 최신 안내

 

정청래 의원 프로필, 고향, 나이, 학력 및 경력 등 총정리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신청방법 | 필요한 서류 총정리

 

2025 근로장려금 8월 지급일 및 금액 조회 방법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신청부터 연장, 조건, 이자까지 초보자 실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