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신청방법 | 필요한 서류 총정리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신청방법 | 필요한 서류 총정리

 

 

물가가 치솟고 갑작스러운 지출이 발생하면, "퇴직금을 미리 받을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실제로 주택 구입, 전세금 마련, 가족 병원비 등 큰돈이 들어갈 상황에서 퇴직금 중간정산 또는 퇴직연금 중도인출을 고려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한 사유, 신청 방법, 준비 서류, 절차 등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이란?

재직 중에 특정 사유로 인해 누적된 퇴직금을 미리 일부 정산받는 제도입니다. 단,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법령에 따라 정해진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회사 승인도 필요합니다.

 

인정되는 중간정산 사유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제3조)

1.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 주택을 구입한 경우
2. 무주택자가 전세보증금 마련 (1회 한정)
3.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부상 치료비가 연간 급여의 12.5% 초과
4. 파산 선고 또는 개인회생 절차 진행
5. 임금피크제 시행 또는 근로시간 단축
6.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피해

❌ 단순 생활비 부족, 자녀 학자금, 소비자금 등은 불인정

 

중간정산 신청 자격

• 1년 이상 계속 근무 중
•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정규 근로자
• 회사 승인 필수 (강제 아님)

💡 회사가 법적 사유를 갖추었더라도 거절할 수 있으며, 법적 처벌 규정은 없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 절차

1. 회사에 신청 의사 전달 및 신청서 작성
2. 관련 증빙서류 제출
3. 회사에서 서류 검토 및 승인
4. 중간정산금 지급 (이후 근속기간 초기화)

 

사유별 제출 서류

사유제출 서류 예시

주택 구입	주민등록등본, 등기부등본, 매매계약서, 재산세증명서
전세보증금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잔금 영수증, 등기부등본
장기요양 치료	진단서, 의료비 영수증, 가족관계증명서, 급여명세서
파산·회생	법원 발급 서류 (선고문, 결정문)
기타 사유	임금피크제 계약서, 피해확인서 등

 

📌 신청 시기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 시 등기일 기준 1개월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의 영향

• 근속기간 초기화 → 이후 퇴직금은 새로 시작한 근속기간 기준
• 퇴직소득세 정산 → 중간정산 시 일부 납부, 퇴직 시 재정산

 

퇴직연금 중도인출은?

퇴직연금(DC형, IRP) 가입자는 퇴직 전 일정 조건 하에 자금을 일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인출 가능 사유 (대부분 중간정산과 유사)

• 주택 구입, 전세/월세 보증금 마련
• 장기 요양 치료
• 파산, 회생
• 천재지변
• 임금 30% 이상 감소 (회사 휴업 등)

신청 방법

• DC형/기업형 IRP: 회사 → 금융사 제출
• 개인형 IRP: 본인이 직접 금융사에 신청

 

마무리 조언

퇴직금 중간정산 제도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회사의 방침을 먼저 확인한 후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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